자유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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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통보를 받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막상 들으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올해 들어 중요한 논의에서 빠지고, 맡았던 일도 조용히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없는 사람' 취급을 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버텼고, 혹시 또 바뀌진 않을까 기대했지만… 결국 이렇게 마무리되네요. 화가 나는 건 이유조차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겁니다. 성과도 나름대로 내왔고, 팀과도 문제 없었는데 말이죠. 겉으론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론 ‘내가 그렇게까지 필요 없는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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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my*****·
    ㅠㅠㅠ
  • bl*******·
    없는 사람 취급’ 받는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아요. 말 한마디, 시선 하나에도 마음이 다치잖아요. 중요한 건,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은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거예요. 힘내세요!
  • hu*********·
    힘든 시간 버티느라 애쓰셨어요. 이 말 꼭 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