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있습니다.
저희 팀에 정말 성실하고 펑크도 한 번을 안 내는 친구가 있어요
근데 딱 1부터 10까지 지시한 영역 안에서만 움직이고, 그 이상은 절대 고민을 안 하네요..
업무나 시장 상황이 바뀌면 자기가 판단해서 조금 유연하게 대처할 법도 한데 정해진 매뉴얼에 없다고 가만히 멈춰 서서 저나 주변 지시만 기다려요. 주도적으로 일하게끔 도와주고 싶은데, 수동적인 태도를 깨워본 경험이 있으실까요?
조언 구해보아요ㅠ
이번 분기에 정말 고생해서 최고의 아웃풋을 낸 팀원이 있어요. 당연히 그에 걸맞은 보상을 챙겨주고 싶지만, 회사 전체의 예산 동결과 TO 제한 때문에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구두로 하는 칭찬뿐이라 자괴감이 듭니다.
보상에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 그 친구는 점점 지쳐가는 게 눈에 보이고.. 혹시라도 이탈을 할까봐 동기부여를 유지시킬 현실 팁이 있을까요?
가끔은 나도 모니터 끄고 멍하니 앉아만 있고 싶당
야심 차게 기획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임원분이 빠르게 반려하셨네요 ㅎㅎㅎ 내가 트렌드를 못 읽나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던데 다들 반려 당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디벨롭하나요
자리를 오래 비우는 부서원이 있어요. 성별이 달라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오래 가는 것에 대해 말하기가 그렇네요. 화장실을 진짜 가는지도 모르겠고...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고연차 저성과자 고민있습니다.
저보다 직급은 높은데 1년 내내 대형 실수를 연발하십니다.
자존심 안 상하게 조심조심 피드백도 주고 가이드라인도 짜드렸는데 계속 사고를 칩니다... 이쯤 되면 손을 떼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안고 가야 할까요? 방어형인 듯 합니다,,
매주 아이디어 회의 때마디
"자유롭게 막 던져라, 수용하겠다" 를 단골 멘트로 잡거든요?
근데 정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다들 노트북 화면만 보고 입꾹닫,,.. 참다 못해서 제가 한마디 하면
그제야 네네 하면서 적는데,
아 저 혼자 원맨쇼 하는 기분... 뭔지 아시죠. 미치겠네요
올해 첨으로 팀장 보직을 맡았어요.
샌드위치가 이런 기분일까요. 위에서 오는 지시를 팀원들이랑 나누려 하면
안 그래도 기존 업무로 야근인데 다들 지친 티가 나는 분위기고, 위에서는 무조건 해내라 하고...
중간에서 양쪽 눈치만 보니 감정 소모가 쭉쭉 되는 느낌이에요ㅠㅠㅠ
예전 제 팀장님들은 이런 위기를 턱턱 해결했던 거 같은데 막상 제가 하려니
확 다 내려놓고 팀원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고....
다들 팀장 첫 해의 이 샌드위치 압박을 어떻게 견디셨을까요??
일을 맡겨보래서 믿고 넘겨줬는데..,,,
올라온 기획서 완성도가 너무 미흡ㅜ해서 결국 제가 밤새 다시 했어요.
팀원들은 어차피 팀장이 다 고칠 거 왜 열심히 하냐며 기분 상해있고
저는 독박 야근에 피가 마르는데..
피드백 주는 게 넘 어렵네요ㅠㅜ
하반기 기획안 쓰다가 머리가 굳어버렸어요..
모니터만 몇 시간째 뚫어져라 보면서 기획안 수정하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처음에 생각했던 방향이 맞나 싶고 머릿속이 하얘지네요.
AI로 초안을 쓰긴했지만 그게 또 썩 맘에 들지는 않으니
자꾸 수정수정하게되고 그러니까 더 시간이 흐르는 것 같고...
제가 프롬프팅을 못해서일까요..
그냥 제가 하는게 낫겠다 싶다가도 자꾸 프롬프팅 수정을 포기 못하네요.. ㅠㅠ
영상보면 쉽게 쉽게 되는것 같은데 왜 나는 아닐까...
가끔은 나도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나도 회의하기 싫다! 놀고 싶다! 다들 그러지 않습니까
ATD 디브리핑 보는데 괜히 막막한 기분이네요 ㅎㅎㅎ
AI가 참 도움이 많이 되면서도 불안하게 만드는 ㅎㅎㅎ
회의할 때 나름 분위기 푼답시고 “편하게 의견 주세요, 정답 없으니까 툭툭 던지셔도 됩니다” 하거든요?
근데 정작 의견 듣는 제 모습을 보면 자괴감이 듭니다. 팔짱 끼고, 매의 눈으로 지적할 거 찾는 압박 면접관 그 자체더라고요. 진지하게 경청한다는 게 표정이 너무 평가하는 듯한 느낌을 주나...싶어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