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부담감이 커졌어요.
성공은 팀의 공이지만, 실패는 온전히 리더인 제 책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고, 작은 문제도 크게 느껴질 때가 많아집니다.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고는 있지만, 혹시 제 불안함을 팀원들도 알게되어 팀의 사기를 떨어뜨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적정한 불안과 부담이 좋은 성과를 냅니다.
사실 정확한 역량과 관계, 이런것들을 잘 알지 못해서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그간의 성과가 그럼에도 괜찮았다고 생각하신다면. 리더로써 불안과 부담을 느끼실 때, 심지어 이런 내 모습이 더 고뇌에 찬 지식인과 세상의 무게를 혼자 다 짊어진 리더 같다 생각하시면서 본인에게 취해보세요. ㅎㅎ 이게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