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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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스타일이 좀 다른 두 명이 있어요.
한 명은 진짜 일을 잘해요. 성과도 나고, 맡기면 확실히 해옵니다.
근데 딱 자기 것만 해요. 옆에서 누가 힘들어도 관심 없고,
팀에는 자기 일이 아닌데 해야 하는 그레이 영역도 있는데
그런거는 절대 안하려고 합니다.
팀 회식이나 분위기 같은 것도 아예 신경을 안 써요.
너무 옛날 단어 같지만.. 공동체의 희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것 같달까요.
또 한 명은 솔직히 능력은 좀 부족해요.
혼자 믿고 맡기긴 어렵고. 근데 이 친구가 있으면 팀 분위기가 달라져요.
힘든 사람 챙기고, 갈등 생기면 중간에서 녹여주고. 눈에 안 띄는 걸 하는 사람이에요.
근데 애매한 일들에서 다 희생하는 타입입니다.
앞에 말한 친구는 얄밉다가 이 친구가 타부서 가거나 퇴사라도 하면 큰일나니 ..
제가 오히려 전전긍긍하고...
뒤에 친구는 애정은 가는데... 연말되면 좋은 평가 주기는 또 어려울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 좀 미안한데.. 그냥 미안만 하면 되는건지 잘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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