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의 힘, 렘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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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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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를 뜻하는 ‘portrai’는 ‘무언가를 발견하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때문에 자화상(Self portrait)은 자신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존재 의미를 발견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네덜란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에게 자화상이란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자신의 인생을 냉철하게 기록한 내면의 보고서였습니다. 그에게 자화상은 명예가 퇴락하고 젊음의 생기가 사라져가는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고 감싸 안는 자기치료의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예술적 창조자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각인시킨 렘브란트와 알프레히트 뒤러, 인본주의 심리학을 창시한 칼 로저스의 스토리를 돌아보며 그들에게 자화상이란 어떤 의미였는지 함께 들여다 봅시다.

#자기인식#삶의 통찰#심리학 미술관에 가다

윤현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임상심리학자로 에피파니 심리문화 연구소 소장이다.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치료와 공감의 방안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으며, 월간 <문학사상> 더원 미술세계, 휴넷 daily CEO 등 각종 매체에서 에세이와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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